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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응급환자 위해 교수 24시간 상주
강동성심병원, 응급환자 위해 교수 24시간 상주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4.1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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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응급의학 교수 배치를 통한 환자 신속치료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원장·송경원)이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실에 응급의학과 교수가 1차 진료에 나서,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등 대형병원 응급실에서는 대부분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1차 진료를 보고 있어 응급환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만족스러운 진료를 제공하지 못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응급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오면 응급의학과 교수가 1차 진료를 통해 입·퇴원까지 모든 단계마다 직접 확인하고 처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응급의학과 교수의 24시간 상주를 통해 환자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 진료과 지정에 따른 유기적인 협진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져 빠른 치료를 보장할 수 있게 되고, 해당 진료과와 협진이 필요할 경우에는 담당교수가 직접 전달을 하여 응급진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응급 뇌질환, 응급 심장질환, 중증 외상 부분 등에 전문 진료에 대해서도 전문 교수진이 24시간 대기한다.

송경원 원장은 “전문 응급의료 전문의 체제는 야간과 휴일에도 동일하게 운영하면서 응급환자 진료에 있어 언제든지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면서 “응급실 전문의 체제로 변화시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내원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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