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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 ‘한낮의 음악회’ 개최
부민병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 ‘한낮의 음악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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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이사장·정흥태)은 12일 부산광역시 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본관 1층 로비에서 ‘한낮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 팀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제 1악장을 시작으로 G선상의 아리아, 피치카토 폴카, B-Rossette 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로 환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참석한 소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악기 설명과 곡 해석을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점심시간에 병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찾아오게 되었다”며 “따뜻한 봄날에 꽃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병원에만 있어서 답답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눈으로 느끼지 못하는 봄을 귀로 느끼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민병원은 한낮의 음악회를 비롯하여 소아환자들을 위한 연극공연,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위문 공연 등 환자의 심신 안정과 빠른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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