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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사회,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 만들 것
강남구의사회,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 만들 것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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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정기총회 개최, 새해예산 2억 3505만원

강남구의사회는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7층 인흥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새해 예산을 2억3505만원으로 책정했다.

박홍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업 찬성·반대 투표가 진행중에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표가 새로운 의료제도를 세우는데 첫 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의사회는 2013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4년 사업계획안 심의 및 세입세출 예산서 등을 심의했다.

박홍준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안을 소개하면서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온오프라인 각종행사 모임을 활성화해 회원상호간의 친목단결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체 영화관람, 야구경기 관람, 스크린 골프 등 강남구 의사회 전 회원은 물론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강남구의사회’의 브랜딩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SBS 희망티비’ 프로그램을 통한 아프리카, 필리핀, 베트남 등 의료봉사 및 모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홍준 회장은 “우리 의사회가 의료계의 모범이 되고 국민에게 ‘의사’ 본연의 모습과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료계 현실은 어렵고 힘들지만 봉사와 모금 등으로 의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직선제 실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사봉사단의 운영 개선 고려 △의사신문 발행 효율성 요청 등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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