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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장성구 교수 자작시, 가곡으로 다시 태어나
경희대병원 장성구 교수 자작시, 가곡으로 다시 태어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2.2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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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구 시(詩)와 김동진 가곡(歌曲)의 만남 ‘초심(初心)’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쓴 시(詩)와 故김동진 작곡가의 가곡(歌曲)이 만난 앨범 ‘초심(初心)’이 발표됐다.

앨범에 수록된 12곡은 우리나라 가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 김동진 선생이 일생의 마지막 무렵에 남긴 유작으로, 장성구 교수의 자작시에 곡을 더해 만든 미발표 가곡이다.

장성구 교수 특유의 서정적 감성은 민족의 정서를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하는 김동진 선생의 곡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작시자인 장성구 교수는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으며, 현대문학, 월간 창조문예, 필향, 의약평론가 문집 등에 다수의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이기도 한 장성구 교수는 경희대병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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