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8:07 (화)
파란 하늘까지 열리면서 `눈꽃'은 절정
파란 하늘까지 열리면서 `눈꽃'은 절정
  • 의사신문
  • 승인 2014.02.24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따라 꽃따라 〈304〉

2014.02 검단산
영동지방엔 계속되는 폭설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는데, 서울엔 눈은 없고 미세먼지만 가득한 괴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나뭇가지를 하얗게 감싸고있는 `눈꽃'이 보고 싶어서 소백산을 찾았지만 보지 못했다. 백두대간을 사이에 두고, 영동과 영서가 이렇게 다른 것이 놀랍다.

2월 둘째 주말에 서울에 약간의 눈이 내렸다. `눈꽃'을 기대하며, 일요일 오후에 검단산에 올랐다. 초입부터 시작된 눈꽃은 정상 가까이서 절정이었고, 하산 길에는 파란 하늘까지 열리면서 원했던 경치를 볼 수가 있었다. 서울 가까이서 겨울을 만끽한 날이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