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302〉
요세미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Glacier point'까지 올라가는 7.7Km의 길인데, 하이킹 보다는 등산에 가까운 코스였다. 올라가는 내내 요세미티 폭포와 엘 캐피탄 바위 하프돔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요세미티 계곡을 배경으로 밤송이가 보인다. `칭커핀(chinquapin) 밤나무'다. 열매가 작아서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데, 소박한 인디안에겐 주식이기도 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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