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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만 90미터…수천년 묵은 `세콰이어'
높이만 90미터…수천년 묵은 `세콰이어'
  • 의사신문
  • 승인 2014.0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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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 〈300〉

세콰이어 2012.05 요세미티
재작년 봄에 요세미티 공원을 다녀왔다. 미국의 국립공원에 가면 먼저 거대한 자연 앞에서 놀라고, 다음에는 그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는 미국인에게 더 놀라게된다.

이미 1871년에 옐로스톤을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으니 그들의 자연보호는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요세미티 공원은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공원 남쪽에 위치한 `메리포사 숲(Mariposa Grove)'이 인상 깊었다.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Giant Sequoia)가 울창한 지역으로, 수천년 묵은 세콰이어 나무는 높이가 90미터 가까이 된다. 불에 탄 나무나 쓰러진 나무는 그대로 놔두는데, 그것이 그들의 자연보호 방식이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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