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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백광현 교수팀, ‘생식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차병원 백광현 교수팀, ‘생식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12.1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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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우수발표상 수상, 습관성 유산 일으키는 요인중 염증반응에 의한 원인 밝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팀의 리란 박사과정생이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2013년도 제 65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백광현 교수팀의 리란 박사과정생이 “습관성 유산 질환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오마커의 기능 연구”라는 논문 제목을 발표함으로써 수상을 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유산을 일으키는 요인 중 염증반응에 의해 일어나는 원인을 분자학적 수준에서 밝힌 것으로서 향후 습관성 유산 환자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초기 20주 이전에 3번 또는 그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여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임신부의 1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는데, 그 가운데 3명 중 1명이 습관성 유산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여성 불임의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백광현 교수팀은 지난 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하여, 12년 연속 국내외에서 최우수, 우수논문상 및 포스터상을 수상함으로써 차병원의 생식의학 연구에 또 다른 개가를 올렸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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