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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193명 감싸안아
외국인노동자 193명 감싸안아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05.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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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초구보건소에서 제88차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총 193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노원구의사회(회장·禹奉植)와 을지병원(원장·李珍鏞) 주최로 열린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내과 75명, 정형외과 43명, 산부인과 8명, 안과 18명, 이비인후과 11명, 피부과 10명, 비뇨기과 3명, 진단방사선과 16명, 치과 9명 등 총 19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임상병리검사 13명, X-레이 15명, 초음파 1명, 심전도 2명 등 31명이 각종 검사를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도봉구 柳德基원장(유덕기내과)이 참여해 이미용봉사를 함께 펼쳐 더욱 많은 호응을 얻었다. 柳德基원장은 앞으로도 2개월에 한번씩 이·미용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에는 서울시의사회 金鎭權부회장을 팀장으로 노원구의사회에서 이정돈·조문숙·송훤택(내과), 김진호(정형외과), 남미현(산부인과), 전병화(피부과), 이준희(이비이후과), 정필범(비뇨기과), 오훈일(진단방사선과)씨 등 9명이 참여했으며 을지병원에서 최재웅·이은영(내과), 김성일(안과) 등 3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치과의사 1명, 신구대학에서 치과보조 4명이 참석했으며 간호는 예진 4명, 접수 4명, 약국은 약사 6명, 약무보조 7명, 검사는 방사선사 1명 임상병리사 3명 등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날부터 가톨릭의대 학생들이 매월 1회 봉사활동에 참여, 진료보조업무를 통해 진료 현장의 모습을 익히고 봉사정신을 배우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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