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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의 아픔과 외로움 어루만져”강동경희대병원 희망사회만들기 무료진료팀, 인천 괭이부리마을서 의료시혜 펼쳐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11.04 09:19

   
 
인간의 생명을 가장 고귀하게 여기며, 의료시혜를 통해 질병 없는 행복사회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는 강동경희대병원 `희망사회만들기 무료진료팀(단장·유명철 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인천의 그늘진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인천쪽방촌 괭이부리마을 찾아 이들에게 육신의 병과 마음속의 외로움을 도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청명한 가을을 뽐내던 지난달 12일 새벽부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번 `희망사회만들기' 실천은 희망사회만들기 운동추진 무료진료팀이 롯데복지재단, 인천시, 구청, 인천쪽방상담소, 강동경희대병원과 공동 연계하여 지구촌의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사회공헌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하는 무료진료 사업이다.

인천지역내 쪽방촌(괭이부리마을)은 일제시대 부두 노동자들의 숙소로 사용되다가 6.25전쟁후 피난민들의 정착촌으로 형성되어 현재까지 빈민촌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곳은 65세이상의 노인의 비율이 70%이며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 건강의 문제가 심각하여 의료복지와 진료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무료진료팀이 봉사에 나서게 된 것.

유명철 단장은 “수십년간 국내 산간벽지 및 도서지역은 물론, 해외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희망사회만들기 무료진료팀'은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질병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인천괭이마을 쪽방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진료지원을 통한 삶에 대한 의욕을 심어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돌봄으로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지구촌 희망사회 만들기 운동을 확산하고자 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유대관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봉사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원숙 총괄 실장(강동경희대병원 관절센터 교육실장)은 “이번 무료진료의 특징은 정형외과·내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치과·안과·한방과 등 다양한 진료 과별로 지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몽골텐트 클리닉 진료와 강동경희대병원 자원봉사자와 외부자원봉사자를 합해 90명 대규모 진료단 운영하면서 휴대용 디지털 X-ray 촬영기 시범운영, 쌀(10kg)과 위생도구 지원 등 쪽방촌 주민들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 등을 펼쳐 신체적 치료는 물론 환자의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 주는 인류애적인 진료가 더욱 빛을 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무료진료봉사를 펼치기 위해 철저한 사전답사는 물론이른 새벽부터 몽골텐트 설치 및 검사실 설치, 영상촬영차량 등을 동원해 휴일도 반납한채 의미있는 의료봉사를 위해 구성원들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류마·소화기·호흡기·내분비), 정형외과(고관절·슬관절·척추), 치과(구강외과·치주과), 이비인후과(청력·보청기), 영상의학과, 한방과(침구과) 등에서 총 1109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X레이 및 관절검사(431건), 봉침 및 일반침, 부황(460건), 발치(100건), 혈당측정(123건), 안저검사(200건) 등 총 1918건의 검사 및 처치가 이루어졌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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