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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 의료봉사회, 재능기부 '의료봉사 사진전' 개최
대한영상의학 의료봉사회, 재능기부 '의료봉사 사진전'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10.1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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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대한영상의학 의료봉사회(회장·김윤환, 이하 영봉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6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2회 영상의학 의료봉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의료진들의 재능기부를 장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1년간 국내외에서 펼친 봉사활동 사진을 전시한다.

영봉회는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의료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재형 교수(현 가천의대 교수)를 주축으로 2007년 10월 창립한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단체로서, 2008년 공식적으로 국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문적 영상의학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인력을 지원해왔다.

특히 2009년 7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제 1차 한-몽 영상의학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이후 현재까지 매년 몽골을 오가며 간동맥색전술, 고주파치료술 등을 포함한 최신 영상의학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2010년에는 몽골인들과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 진료를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012년부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국내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하고자 세계적인 기업 한국 지멘스와 무료 이동 건강 검진 프로그램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김윤환 회장(고대안암병원)은 "영봉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들이 에델바이스(Edelweiss)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기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국내외에 걸쳐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의료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젊은 의사들의 교육과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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