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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별 다학제 진료의를 통한 성공적인 치료 실례 토의
장기별 다학제 진료의를 통한 성공적인 치료 실례 토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10.0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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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종양학회 추계학회, 협업 진료에 따른 수가 책정 등 정부의 제도적 지원책 절실

전해명 회장
대한임상종양학회(이사장·김남규, 회장·전해명)는 지난 5일 일산 공단병원에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고령 암환자 치료에 중시해야 할 부분 및 장기별 다학제 진료의를 통한 성공적인 치료 실례를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 호응을 받았다.
  
전해명 회장(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중증도 암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다학제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의간 상호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협업 진료에 따른 수가 책정 등 정부의 제도적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또 “오는 11월 대한의학회 가입 심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에는 꼭 가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해명 회장은 또 “학회는 종양학에 대한 임상연구 발전과 더불어 다학제 시스템의 효용성에 대한 집중논의를 위해 오는 11월23일 대한외과학회 후원으로 ‘종양외과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학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외과종양학회 전 회장과 유럽외과종양학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선진국의 외과 종양학회 발전사 및 고형암의 치료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백정흠 총무이사(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내년 3월7·8일 양일간 유럽, 미국, 아시아 등 4개국의 임상종양학회 회장을 초청하여 학회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조명하는 ‘1st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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