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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2013 핑크리본 합창제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방암학회, 2013 핑크리본 합창제 성황리에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10.08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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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 총 3백 명 참여 화합과 희망의 하모니 노래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송병주가)가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한 ‘핑크리본 합창제’가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2013 핑크리본 합창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여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가해쓰며  환우와 환우 가족으로 구성된 3백여 명의 합창단은 약 3시간 동안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핑크리본 합창제 그랑프리의 영예는 ‘푸른 열매’와 ‘울산아가씨(민요)’를 부른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행복바이러스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하모니상의 영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세유회핑크리본 합창단이 안았으며, 프렌즈상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유회 합창단, 멜로디상은 전남대학교병원 빛고을 백일홍 합창단, 스토리상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나눔애사랑 합창단에게 전해졌다.

환우 합창단의 합창 경연 외에도 총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핑크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참여 환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송병주 이사장은 “하모니가 필요한 합창을 통해 유방암 환우의 진정한 화합을 보여준 멋진 무대였다”라며 “2012년에 이어 올해 합창제도 유방암 극복과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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