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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의사회, 소아야간수가 인상 등 진료환경 개선 진력
소청과의사회, 소아야간수가 인상 등 진료환경 개선 진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10.0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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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정총 개최, 행위개발 노력 및 정부 무상 예방접종 적극 참여도

세계 최고의 저출산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소아야간수가 인상 등 진료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정해익)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힐튼호텔 지하 1층 국화룸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적정한 수가 인상 및 육아상담관리료 신설 등에 소아과학회와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정해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무상 예방접종사업이나 영유아 검진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청과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 검진수가를 올려야 진료의 질이 높아지고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청과 의사들이 할 수 있는 행위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형영유아검진표를 개발, 내년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의료계 내부단합이 어려워 외부대응에 대처하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이제라도 의료계 단합을 통해 의료현안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특히 현 정부가 조만간 원격의료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아청법)과 관련해서도 임수흠 회장은 “의료계는 물론 진료실 밖, 즉 시민단체까지 의사에게 너무 가혹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법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병하 녹십자 전무를 비롯 SK케미칼, 대웅제약 등 업계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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