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그만 괴롭혀라'…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결의대회 열려
'의사 그만 괴롭혀라'…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결의대회 열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09.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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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의협 3층 강당서 의료계 인사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목소리'
오늘(7일) 오후 5시 의협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노환규 의협회장,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사들의 인권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오늘(7일) 오후 5시 의협 3층 강당에서 노환규 의협회장과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적용 중단하라 △의사를 성범죄자 취급하는 도가니법 개정 △의사를 도둑 취급하는 건보공단의 수진자 조회 중단하라 등을 촉구했다.

노환규 회장과 변영우 의장, 황인방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송형곤 상근부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김경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의 연대사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환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들에 대한 인권탄압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현재 보건부는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약 8천여명의 개원의사들에 대한 명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 대다수가 쌍벌제 시행 이전에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들임에도 정부는 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행할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일관된 의사 탄압에 대해 일갈했다.

포괄수가제 강제 및 확대 시행, 리베이트 쌍벌제 등 한국 의사들에게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의권 및 인권 탄압에 대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대정부 투쟁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겠다는 게 의협의 각오.

이날 결의대회는 의협 집행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각 분야 의료계 대표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의사 인권'과 '면허 수호'에 그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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