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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제10차 학술대회 성료, 의료계 SSM법 추진도
경기도의, 제10차 학술대회 성료, 의료계 SSM법 추진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8.2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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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주요 질환 최신 지견 발표, 1200여명 참여로 대성황

경기도의사회(회장·조인성)는 지난 25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노환규 의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철민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1부에서는 최신IV영양요법(김상우, 서울의원), 보톡스와필러를 이용한 동안 만들기(박현근, 로데오의원), 조상균 분당제생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2부 A룸에서는 개원가에서는 흔히 보는 피부질환(박영립, 순천향의대 교수), 새로운 비만약물 소개와 비만 약물처방 노하우(박용우, 리셋의원), 중년의 어깨 통증은 오십견(오주한, 서울의대 교수),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B룸에서는 성인백신의 최신지견(송준영, 고려의대 교수),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불면증 치료(윤인영, 서울의대 교수), 개원가에서 알아야 하는 치매의 단계평가(홍창형, 아주의대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3부에서는 알레르기비염의 쉬운 치료원칙(박해심, 아주의대 교수), 갑상선질환의 약물치료(박영주, 서울의대 교수), B형간염 치료의 최신지견(이관식, 연세의대 교수), 김세철 명지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4부에서는 우리를 위한 강의-사례를 통한 의료윤리 법적 해석(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의료와 법(신태섭,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 등의 주제가 각각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기도내 대학병원장들이 좌장으로 참석하여 진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요 질환의 최신지견뿐 아니라 의료윤리 법적해석, 실무를 중심으로 한 의료와 법 등의 강연을 진행, 12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인성 회장은 대형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을 제도적으로 막

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법안 즉, 대형마트 규제법의 의료계 버전인, ‘의료계 SSM법’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의원과 병원의 기능·역할에 대한 확실한 정의, 규제를 통해서라도 현재 의료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올해 내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의사회는 또 최근 연이어 터진 리베이트 사태와 관련,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의사회 리베이트 특별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경기도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한 수가 및 의료현안 인식조사를 한국갤럽에 맡겨 조사중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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