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280〉
바위 틈에 자리잡고 가녀린 줄기 끝에 핀 흰꽃을 보면, 마치 작은 등불이 달려있는 것 같다. 이른 봄에 들판에서 봄을 맞는 `봄맞이꽃'이 높은 산에 올라가서 여름을 맞는 꽃이 되었고, 힘들게 올라간 만큼 더 사랑을 받는 `금강봄맞이꽃'이 되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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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자리잡고 가녀린 줄기 끝에 핀 흰꽃을 보면, 마치 작은 등불이 달려있는 것 같다. 이른 봄에 들판에서 봄을 맞는 `봄맞이꽃'이 높은 산에 올라가서 여름을 맞는 꽃이 되었고, 힘들게 올라간 만큼 더 사랑을 받는 `금강봄맞이꽃'이 되었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