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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노인요양병원협, MOU 체결후'노인의료 선진화' 다짐
한미 노인요양병원협, MOU 체결후'노인의료 선진화' 다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6.26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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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노인요양병원협회가 '노인의료 선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윤해영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상단 사진중 오른쪽>이 Dr.Swagerty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장<상단 사진 왼쪽>과 협약식후 상호발전을 다짐하는 우정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요양병원이 미국 노인요양병원을 파트너로 맞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질적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맞았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지난 25일 낮 1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노인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 겸 간담회에는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에서는 Dr.Swagerty 회장과 Dr.Sabine 직전 회장, Dr.Katz 전 회장, Dr. Morley 학술이사겸 편집장이 그리고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에서는 윤해영 회장, 배진환 상근부회장, 염안섭 총무이사, 조항석 보험이사, 이재숙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양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한·미 양국 간의 노인의료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와 상호 왕래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의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정책 및 교육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노인요양병원협회 집행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견교환을 통해 미국보다 낮은 우리나라의 저수가 체계를 파악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실태조사의 도구(interRAI)와 관련, 현재 미국에서는 interRAI는 사용하지 않고 최신 개발된 평가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윤해영 회장은 “그간 우리나라는 노인의료와 관련해 미국과 교류가 부족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MOU 체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이번 만남이 선진의료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협회가 앞장서 노인의료의 선진화에 힘쓰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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