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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주최, 강남4개구 매머드급 학회 성료 ‘배움 열기 후끈’
서초 주최, 강남4개구 매머드급 학회 성료 ‘배움 열기 후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6.1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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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 주제로 최신지견 풍성…개원의사 면학분위기 조성

강남 4개 지역 의사들의 배움 열기가 초여름 더위보다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제6회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가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 주최로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합동학술대회는 800여명이 참여한 매머드급 학술대회로 개원 의사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배움 열기 고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오후 3시30분 등록 및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강원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강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
남 4개 지역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학문적 탐구열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식습득과 친목도모의 뜻 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화숙 대한의사협회 부회장(노환규 의협회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에서 다루어지는 최신 연구 및 논문 발표는 진료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학문적 탐구열을 통해 의료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이라는 주제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고 인상적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한 뒤 “오늘 이 자리가 최신지견 습득을 비롯하여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매년 발전되는 강남4개구의사회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합동학술대회는 ‘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을 주제로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원가의 임상진료 최신지견 등을 포함하여 개원 의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연제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013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오후 3시30분 접수 및 등록을 시작으로 4개의 세션별 다양한 연제로 꾸며져 저녁 8시30분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펼쳐진 세션 1은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Chest X-ray의 기본지식(한대희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CBC 다시보기(김용구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2013 세법 개정에 따른 절세 전략(조영섭 L자산관리본부 지점장) 순으로 개최됐다.

김술경 강동구의사회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세션 2는 오후 5시30분부터 △우리를 혼동시키는 Referred Pain(김용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Healthy Eating(박용우 리셋클리닉 대표원장) 강의가 오후 6시10분까지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열린 세션 3은 저녁 7시10분부터 김학원 송파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G2시대 중화문명과 중국경제 전망(임익권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교수) △건강검진에서의 유전자질환검사 의미(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저녁 7시50분까지 펼쳐졌다.

이날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한 세션 4는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의 좌장으로 오후 7시50분부터 △가슴 아픈 상흔 안남기기(김정태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전신질환과 관련된 피부소견(이갑석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순으로 오후 8시40분까지 진행됐으며, 오늘의 운세 – 경품 추첨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서초구의사회는 지난 5월15일 강남4개구의사회 회장 및 학술·총무이사를 초청,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초구의사회는 의료계전문지를 통한 대회원 홍보활동 강화를 비롯하여, 풍성하고 내실 있는 내용 등으로 꾸며 명실상부한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해 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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