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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1.9% 수가인상율 합의 관련 "선방했다"며 안도감
병협, 1.9% 수가인상율 합의 관련 "선방했다"며 안도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6.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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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년 수가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이계융 병협 수가협상팀장(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어제(31일) 최종 합의된 2014년도 수가인상률 1.9%에 대해 “부대조건없이 1.9% 인상률을 이룬 것은 선방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관련, 나춘균 병협 대변인과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대조건없는 1.9% 인상은 부대조건을 갖고 2.1% 인상에 합의한 것 보다 실리적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0.2% 인상을 위해 부대조건을 걸 경우, 병협 집행부가 이를 위해 추진해야 하는 회무상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또 자료제출 등에 대한 회원병원들의 소극적 참여와 반발이 만만치 않아 부대조건없는 1.9%가 차라리 낫다는 반응이다.

특히 나춘균 대변인과 이계융 수가협상팀장은 “수가협상에 들어가기전 언론을 통해 병원계 어려움을 집중 홍보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이로인해 막판에 0.1-0.2% 인상이 추가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나 대변인과 이 수가협상팀장은 “비롯 수가인상률이 1.9%이나 의협 등 다른 단체보다 액수 측면에서는 많다”며 이번 수가협상결과에 비교적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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