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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정총 성료_포괄수가제 논의 '관심'
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정총 성료_포괄수가제 논의 '관심'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5.1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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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보험의학회가 지난 12일 중앙대병원에서 개최한 제12차 학술대회중 오후에 열린 '포괄수가제도 이대로 좋은가' 주제의 심포지엄이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개최됐다.

대한임상보험의학회(이사장 이근영)는 지난 12일 오전9시30분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서 제12차 정기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해 강조하고 있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해 세부 내용을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새로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의했다.

또 이규덕 심사평가원 평가위원의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미래’,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의 ‘의사비용과 병원비용 분리방안 연구’가 각각 발표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에서도 적용되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와 관련, ‘포괄수가제도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좌장:박상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로 심포지엄을 개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길원 충북의대 교수와 이근영 한림의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이어 지정토론에서 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의협, 의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괄수가제도의 장단점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즉, 낮은 보험수가와 비급여 수가의 적절한 분석없이 현 상황에서 7개 질병군을 기본으로 하는 포괄수가제도를 모든 의료기관에 당연적용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임상보험의학회는 학술대회 개최전인 이날 오전8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오후 심포지엄 개최전인 낮12시에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진 확대, 회칙 일부 개정 등을 논의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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