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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위 개최, 세이프약국 적극 대처 결의
의무위 개최, 세이프약국 적극 대처 결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5.0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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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지난달 22일 제5차 의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세이프약국 시범운영의 관한 건, 의료생협 활성화 계획의 건 등을 논의하고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만복림에서 열린 의무위에서 참석한 각구 의무이사들은 먼저 건강증진협력약국 저지를 위한 서울시의사회에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변경된 세이프약국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로 회원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 협동조합활성화 계획에 관한 건과 관련해서도 의료생협은 조합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까지 진료나 독감예방접종 등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고 의료생협에 대한 관련 자료를 회원에 안내하고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에 더해 전국적으로 의료생협은 300개 이상으로 한국의료생협연대 소속 20개 의료생협을 제외하고는 사무장병원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불법사항을 찾아내는 등 적극 대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의료생협연대 소속의 11개 생협이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어 제재하기는 어려우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사회는 ‘건강검진 및 단체예방접종 유인행위’ 사례 수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완전한 근절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고, 특히 각구의사회의 제보시 바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으로 참석자들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정책연구과제로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직능별 역할 및 범위(외국사례 등)에 대해 제안한 것은 진행사항을 확인하여 추후 회의 시 보고키로 했으며 신용카드단말기 관련하여 건당 20원의 수수료를 해당 회원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각 회원들의 입금계좌번호 확인 등을 정확히 해 문제없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료폐기물 처리 비용에 대한 검토와 전용용기에 부착하는 전자태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업체를 안내하여 줄 것을 서울시의사회에 요청했다.

이날 의무위에는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부회장, 최승일·김억 의무이사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남희 부의장, 정영진·이상목 전문위원, 이성희(종로)·신동진(중구)·양수연(중랑)·정경수(성동)·이혁준(성북)·서혜정(도봉)·전광일(강북)·최상철(노원)·구달회(서대문)·하상철(은평구)·이익준(영등포)·전기원(강동)·이시경(송파)·황규석(강남)·조균석(강서)·김성광(구로)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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