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23 (목)
디딤돌사업 서울시의 참여
디딤돌사업 서울시의 참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6.1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를 비롯한 5개 서울시 의약인 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시장·오세훈)와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후 2시30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서울시,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 기부업체 등과 함께 열린 의료서비스 봉사 협약 체결식에는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 최남섭 서울시 치협회장, 김정곤 서울시 한의협회장, 박성애 서울시 간호사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과 의약단체를 연결해 의료 복지자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의약계는 지역단위에서 개별적으로 디딤돌사업에 참여해 무상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중앙회 단위의 협약을 통해 사업확산을 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무상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 요식업 등 수요가 많은 서비스 분야의 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서울디딤돌 참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딤돌 사업은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복지자원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서울시 주관 복지사업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고혈압, 당뇨, 치주질환 치료 및 예방, 침, 뜸, 복약지도, 가정 방문간호 등이다.

김동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