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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인터뷰]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4.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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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공공의료복지 추진 계획중 보건지소 확충과 관련, 사업 축소 및 진료 지양, 열악한 지역 위주의 보건지소 건립 등의 방향 전환을 약속했으며 반드시 서울시의사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과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보건소 진료 지양을 명시하겠으며 보건지소 설립도 지역의사회의 사전 동의를 구하고 보건지소위원회 구성할 것에도 동의했다”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지난달 30일 여린 서울특별시의사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와의 보건의료정책 협조 등의 성과를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의료생협 관련해서도 서울시와 논의하고 서울시내에 약 4개 지역 의료생협만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며 서울시도 의료생협 확대는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수흠 회장은 또, ‘토요후무가산제’ 연기와 관련,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등과 긴밀하게 논의해, 대책 마련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임수흠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회무는 대의원 및 회원들의 여러 차례 건의에 따라 직전 3개년도 회비 수납률에 따라, 실질예산으로 편성해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회 전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여러모로 회원 소통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반상회 활성화,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 활성화, 동호회 활성화에 우선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임수흠 회장은 “회원 고충 상담 창구인 종합민원실 활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흠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회무 1년 동안 서울시의사회와 의사신문사의 직제 통합으로 인건비 절약(1억8000만원 상당)했으며 회원 경조규정을 제정하고 고문단을 재정비했고 2012년 회비 납부 증대에 노력한 결과, 구분회 6.3% 증가, 특별분회가 0.3% 증가하는 기쁨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고 의료법 위반에 따른 처분전 사전통지관련해서도 회원을 적극 지원, 훈방 처리된 것도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불법출장단체예방접종 기관을 고발 조치했으며 회원 편익을 위해 진료기록부 및 기타 폐문서를 무료로 처리해주는 서비스, 안전한 대리운전 대행 서비스(080-614-1000),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시 방사선 특수장비를 이용한 검사지원 협약 등도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손세정제 업체 계약, 항균섬유 사업 등 수익사업 전개로 회무에 도움을 주었고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수익금은 회원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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