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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21일 새 병원 완공 `그랜드 오픈식' 갖고 새 출발
H+양지병원, 21일 새 병원 완공 `그랜드 오픈식' 갖고 새 출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3.2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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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양지병원이 지난 21일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대형종합병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김상일 원장과 김철수 이사장, 김성현 센터장, 김윤수 병협회장〈사진 왼쪽 3번째부터〉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끝은 나경원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과감한 투자로 대학병원급 역량 갖춰…대형 종합병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할터”

1976년 3월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로 출발, 1980년 병원으로 승격한 양지병원이 `H<&23650> 양지병원'(원장·김상일)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지난 21일 신관 증축 및 본관 리노베이션 등 새병원 완공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식과 함께 대형종합병원으로 새출발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와 관련, `H<&23650> 양지병원'의 지난 21일 그랜드오픈 기념식에는 관악구청장과 관악구보건소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으며 비전선포식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건강강좌, 무료건강검진(기초활력측정 및 초음파검사) 등 건강대축제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무엇보다 `H<&23650> 양지병원'의 그랜드 오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300∼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쏠림현상으로 인해 속속 사라지고 있는 이때 수백억원을 과감히 투자, 지역중심 종합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역할 제시는 물론 롤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비전 때문이다.

이를 위해 `H<&23650> 양지병원' 설립자인 김철수 전 병협회장(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과 아들인 김상일 원장은 뜻을 같이 하고 새병원 건축 및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 그리고 대학병원 출신의 우수한 전문의의 대폭 보강을 통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고 주변의 대학병원들과 선의의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H<&23650> 양지병원'은 지역에서 대형종합병원으로서의 승부수가 성공할 경우, 제2-제3의 `H<&23650> 양지병원'을 연이어 개원해 나간다는 내부 방침도 세워 놓고 있어 다크 호스로서 종합병원계의 기대가 크다.

설립자인 김철수 이사장은 “대형종합병원으로서 `H<&23650> 양지병원'이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아낌없이 물적-인적 투자했다”며 “지역에 적어도 이런 대형종합병원이 존재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지역사회 및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끊임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신관 증축·리노베이션 통해 350병상 대형병원으로 새 출발
의료진 영입·첨단장비 구축, 중증질환 진료·연구 강화나서



H+ 양지병원 전경.
현재 `H<&23650> 양지병원'의 씽크탱크로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사람은 김상일 원장과 김성현 인터벤션센터장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H<&23650> 양지병원' 9층 회의실에서 그랜드 오픈식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병원 소개와 함께 새로워진 스탭진 구성, 향후 계획 등을 자신감 속에 소상히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신관 증축에 이어 올초 2, 3, 4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한 H<&23650> 양지병원은 지하 4층·지상9층 규모의 신관(면적 1만3000m2/3800평)과 함께 전체 리모델링한 2, 3, 4관, 임상연구센터를 포함해 총 5개 건물(면적 2만2000m2/6800평)로 대형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김 원장은 “H<&23650> 양지병원의 새병원 건립은 단순히 외형변화가 아니다”며 “기존 150병상에서 350병상으로 커짐과 동시에 중증질환 및 다빈도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진료특성화센터와 연구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H<&23650> 양지병원은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우수전문의 초빙과 이를 뒤받침 하는 첨단의료장비를 운영하면서 현재 대학병원에서만 행해지던 난이도 높은 수술도 거뜬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은 암, 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도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자부했다.

김 병원장은 “H<&23650> 양지병원이 중소병원에서 대형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수준높은 대학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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