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41 (토)
환자안전연구회 창립총회_회장에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
환자안전연구회 창립총회_회장에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3.18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부터 활동을 시작한 환자안전연구회가 폭넓은 활동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연구회를 주도하고 있는 김석화 회장<사진 앞줄에서 좌측 4번째,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핵심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자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2008년 설립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환자안전연구회’(회장 김석화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마침내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환자안전연구회는 소규모 연구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연구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해 말인 12월27일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연구회 정회원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30여명의 환자안전전문가와 소비자단체회원들의 참여속에 이날 오후4시 서울대 간호대학 제2연구동 강당에서 열린 창립 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환자안전 문제의 발견과 개선활동’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와 존스홉킨스병원 정헌재 박사, 인천사랑병원 노혜경 QI팀장이 강연했으며 아주대병원 정명숙 QI팀장, 권용진 서울북부시립병원장, 황인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팀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상일 울산의대 교수는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한국형 프로토콜 개발 및 평가’ 연구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정헌재 박사는 한 때 위험한 병원이었던 존스홉킨스 병원이 안전한 병원으로 변화한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환자안전연구회(회장_김석화, 부회장_박병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염호기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총무_김정은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소규모 연구단체로 환자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0년 이애주 의원이 주최한 ‘의료기관 환자안전 관리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비롯 최근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인증제 활성화 및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이르기 까지 환자안전연구회는 정책적 제언을 지속해 왔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지원방안 연구’나 보건의료연구원의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한국형 프로토콜 개발 및 평가’ 연구를 수행했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환자안전전문가 과정 교육’에 적극 참여해왔다.

김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