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262〉
지난 일요일에 찾은 수리산에서, 꽃망울을 떠뜨리기 시작한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차가운 바람에 아직 추운 곳이지만, 따뜻한 햇살에 살짝 녹은 땅을 뚫고 고개를 내민 것이다. 매년 같은 장소에서 내게 봄을 알려주는 `변산바람꽃'이 고맙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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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찾은 수리산에서, 꽃망울을 떠뜨리기 시작한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차가운 바람에 아직 추운 곳이지만, 따뜻한 햇살에 살짝 녹은 땅을 뚫고 고개를 내민 것이다. 매년 같은 장소에서 내게 봄을 알려주는 `변산바람꽃'이 고맙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