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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 개원 30주 앞두고 도약위한 뇌졸중 심포 마쳐
명지성모, 개원 30주 앞두고 도약위한 뇌졸중 심포 마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3.1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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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은 오늘(14일) 오후3시 명지춘혜병원 제2남천홀에서 국내외 연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3 뇌졸중 심포지엄'을 관심속에 개최하고 이를 통한 뇌졸중 전문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적극 다졌다.

허춘웅 대표원장
국내 유일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명지성모병원(대표원장 허춘웅)이 내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고객인 내원 환자들의 안전과 편익 그리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오는 6월 그랜드 오픈 목표)과 의료기관 인증을 진행,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명지성모병원은 고객들의 믿음에 보은하고 임상 수준을 진일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연자를 초청한 ‘2013 뇌졸중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오늘(14일) 오후3시 명지춘혜병원 제2남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과 한대희 국립의료원 노심혈관센터장(서울의대 명예교수) 등 내빈과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관심속에 열린 오늘 심포지엄과 관련, 허춘웅 대표원장은 “의료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임상경험을 나누고 뇌졸중 치료에 있어 또다른 도약을 꿈꾸기 위한 자리”라며 이를 통한 명지성모병원과 명지춘혜병원의 동반 도약을 적극 다짐했다.

국내와 일본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4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 오늘 뇌졸중 심포지엄은 뇌졸중 급성기 치료에서 재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어지는 등 뇌졸중 치료의 진일보한 면을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 심포지엄은 허춘웅 명지성모병원 대표원장의 개회사와 한 대희 국립중앙의료원 뇌심혈관센터장(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전신수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주임교수의 축사에 이어 김달순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이 세션1의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의 ‘Stroke Imaging: Guideline for Management of Hyperacute Ischemic Stroke’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 교수의 ‘Clopidogrel resistance: pharmacogenetic view and clinical implication’이 각각 발표됐다.

세션2는 허춘웅 대표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 뇌졸중전문 오타기념병원 뇌신경외과 오타신조 부장이 ‘Endovascular treatment of extracranial vertebral artery stenosis’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Surgical and Endovascular Tactics of Cerebral Aneurysm’을 각각 발표했다.

세션3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경외과 김주승 교수가 ‘How to decide Quality Accurance(QA) of the CVA treatment’을를, 명지성모병원 최석민 진료부장이 ‘Morphological analysis of deep intracerebral hematomas’를 각각 발표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4에서는 명지춘혜병원 박시운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민호 교수가 ‘Visuospatial perception disorder’를, 명지춘혜병원 재활의학과 최은석 과장이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in the treatment of aphasia’를 각각 발표하고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허춘웅 대표원장은 오늘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 “‘2013뇌졸중 심포지엄’은 뇌졸중에 관한 최신의 임상경험을 서로 소통함으로 관련 질환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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