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52 (토)
강남구의 회원용 자체 스미트폰 어플 제작 곧 공개
강남구의 회원용 자체 스미트폰 어플 제작 곧 공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3.0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8차 정총 성료,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 합리적 조정 및 수수료 체계 다원화 건의

강남구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28일 제38차 정기총회를 갖고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과 일원화되어 있는 수수료 체계 다원화, 의료광고 사전심의 신청시 회비 완납 회원에게만 적용하라,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선출 고려 등을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열린 정총에서 박홍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내 1차 의료기관과 대학병원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임기 3년동안 두차례 관내 대학병원에서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의 개발 끝에 강남구의 회원들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을 제작했다”면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어플을 통해 문자나 문서로만 알렸던 의사회 전달사항을 빠르게 회원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공지사항 하달 후 회원들의 여론도 바로 수렴할 수 있게끔 어플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어플은 이 밖에도 의사회 공지사항과 경조사, 설문조사, 비디오 강좌와 일정, 병원 찾기 등의 기능을 수록하고 있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역동적이고 대규모의 강남구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을 비롯한 상임진의 노고가 크다”며 “의료계는 현재도 직역간, 세대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의사들이 (의사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의견 개진을 하는 등 진정성있는 행동으로 갈등을 해소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남구의는 지역의사회 및 회무 발전에 기여한 장성근 원장(장정형외과의원), 최형기 원장(최형기성공의원)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강남구의는 이번 총회에서 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역내 개포고교생 10명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서울시의사회 불우청소년 장학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강남구의는 올해 예산으로 1억8500만원을 확정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