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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고양 DUR 시범사업 지지로 입장 전환
의료계, 고양 DUR 시범사업 지지로 입장 전환
  • 의사신문
  • 승인 2009.06.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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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협의 `고양시 DUR 확대시범사업 지지' 성명을 통해 “고양시 전지역에서 진행중인 DUR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며 DUR사업 참여로 방향을 틀었다.

이와함께 의협은 △약 처방은 의사의 고유업무이므로, DUR은 반드시 의료기관이 주체가 되어 의사가 처방단계에서 자율적으로 전문가 판단에 의해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의 이같은 방향 전환은 `DUR 참여가 의료계에 독이 되는지 아니면 약이 되는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운 사실상의 지침으로 앞으로 의료계는 참여를 통해 의료정책 추진에 관한한 적어도 의료계가 배제되는 것을 막게 됐다.

의료 백년지대계를 좌우할 의료정책 수립 및 추진에 있어 반대 명분만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 보다 적극 참여, 건강한 의료정책이 탄생될 수 있도록 물줄기를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다.

가까운 일례로 지난 의약분업의 결과가 말해주듯이, 전과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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