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의료계의 특수성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규제강화 위주로 개정됨에 따라 감염성폐기물 처리비용증가는 물론 불필요한 자원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여론 속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는 오는 5월 7일(토) 오후 4시30분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및 개선책을 적극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黃奎錫의무이사가 `우리나라의 감염성폐기물 제도와 외국의 관련제도 비교'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고광덕 총무이사를 비롯 환경부 산업폐기물과 김낙빈 과장,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김미화 사무처장, 조선일부 사회부 김동섭 차장 등 의료계·정부·시민단체·언론계 인사 4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석,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견개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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