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증식 개최, 2억원 이상의 후원금 추가로 약정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김재호 명예교수가 1994년 직접 설립하고 운영해 오던 선산안과연구 재단을 가톨릭의대 안과동문회에 지난 8일 기증했다.
김재호 명예교수는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한국 안과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
선산안과연구 재단은 안과에 관련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안과 학술 연구 재단으로 김재호 교수 본인의 사재 출연과 많은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현재 4억원 이상의 재정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이에 선산안과연구 재단은 의과대학 안과학 전문의 및 안과교수 스탭에게 연구비와 연구실 운영 지원, 의과대학의 교육기관에 재학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 하고 있다.
또한, 안과학에 관한 최신학술 및 정보를 안과의 및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배포하므로서 안과관련소식을 전달, 안과의원을 개설, 대민진료를 통한 실명예방계몽 및 의료봉사와 함께 환자진료를 통한 수익사업 전개하는 등 다야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안과 동문회(회장 전윤수)는 이를 환영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 8일 기증식을 가졌으며, 많은 동문들이 그 뜻에 동참해 2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추가로 약정하며 기반을 더욱 탄탄히 했다
홍미현 기자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