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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학 의료계 또 다른 블루오션, 관심 갖고 공부해야
성장의학 의료계 또 다른 블루오션, 관심 갖고 공부해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12.1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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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장의학회 제13차 연수교육 학술세미나 회원 350여명 참석 성료

장명준 대한성장의학회장
“성장의학은 의료계의 또 다른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비만, 노화에 쌓여 있는 현대인의 삶의 질 향상과 영양, 운동을 총망라한 올바른 컨설팅으로 전문가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의료계가 지향하는 바와도 일맥상통합니다”

“특히 학교 보건교사를 위한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통합적인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열린 학회를 지향해 나가고 또 국민에게 성장의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장명준 대한성장학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대한성장의학회 제13차 연수교육 학술세미나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해주는 것이 대한성장의학회가 지향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술세미나는 △성조숙증 호르몬의 최신치료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청소년기 척추 측만증 △비타민 D의 재조명 △성장클리닉 운영의 실제 등 성장의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함께 병의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성장학은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성인이 된 이후 노화되어가는 인생의 모든 과정을 포함한 광범위한 학문”이라고 밝힌 장 회장은 “성장의학회에 참여하면 소아성장을 비롯해 항노화까지 진료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성장의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소아청소년과와 내과는 물론 가정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 등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학교 보건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별도의 건강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장명준 회장은 또 성장클리닉 개원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을 위해 성장의학에 관한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회원에게 호르몬 치료와 영양·운동치료 등을 총 망라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의료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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