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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서울시와 에너지효율화 개선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와 에너지효율화 개선 업무협약 체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11.2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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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오늘(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병원 사용 에너지 수요의 10%를 감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측은 기후변화에 따라 지구환경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점을 인식, 병원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산하 330여개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교체 등 고효율 친환경기자재 사용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 병원 소비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울시병원회는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모든 병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전국의 병원들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주도케 하는 등 ‘친환경 그린호스피탈’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이 지역 병원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전체 건물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들 병원들 가운데 에너지 소비가 많은 병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장기 저리의 에너지효율개선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시가 이 지역 병원들에게 융자해 주는 자금은 복합건물 병원인 경우,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 그리고 단일건물 병원인 경우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연리 2,5%의 융자금을 3년거치 8년 분할상환의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한편,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화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병원은 서울시병원회 사무국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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