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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옆 눈에 띄는 분홍색꽃 `큰꿩의비름'
성벽 옆 눈에 띄는 분홍색꽃 `큰꿩의비름'
  • 의사신문
  • 승인 2012.11.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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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249〉

큰꿩의비름 2012.09 남한산성
남한산성의 동문을 지나면서 많은 종류의 꽃을 만나게된다.

`청닭의난초'를 시작으로, `누린내풀'과 `나도송이풀' 등이 여기저기서 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중에 제일 눈에 띄는 것은 `큰꿩의비름'이다.

성벽의 돌틈에서 8월 부터 피기 시작하는 분홍색 꽃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진해지고, 나중에는 까만 씨앗을 맺는다. 통통한 잎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뜨거운 성벽에서도 잘 자라는 것 같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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