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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영상전문의 내시경 치료 및 중재적 시술 최신 연구
내·외·영상전문의 내시경 치료 및 중재적 시술 최신 연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10.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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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 성료, 30여개국 850여명의 학자 참여

제6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SGI) 학술대회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6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조직위원장·송호영)는 영상을 이용해 소화기질환을 치료하는 내과·외과·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내시경 치료와 중재적 시술에 관한 최신 치료법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학회로 전세계에서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 여러과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치료법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국내외 유일한 학회다.

‘위장관 출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탈리아·스페인·미국·일본·한국·인도·태국·홍콩 등 전세계 8개국을 실시한 화상으로 연결, 직접 라이브시술을 하며 각 나라별 첨단 소화기 내시경 및 중재술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진홍 한국스텐트연구회장(아주의대 소화기내과 교수)은 “SGI 학술대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제행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학회를 지원하는 ‘예비스타컨벤션’에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시경 치료와 중재시술 치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SGI 학술대회는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학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SGI 학술대회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차기회장에 토드 H. 바론을 선출하고, 차기 사무총장에 서동완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를 임명했다.

SGI는 스텐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송호영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와 항암제 약물방출 금속 스텐트 개발로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이동기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등 국내 의학자를 중심으로 2007년 출범한 토종 국제학회로 현재 전세계 20개국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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