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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
[인터뷰]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9.2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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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가 헤쳐 가야할 험한 여정 앞에서 제가 중책을 맡아 사명감을 가지고 완수할 수 있는지 장기간의 숙고를 거듭했다. 병원약사가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전문가로서의 진정한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지난 27일 한국병원약사회장 선거 출마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여년을 몸담아온 병원약사회에 대한 나름의 도리를 다하고 후배들에게 최고 전문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주는 작지만 강한 병원약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해결해야 할 산적한 문제가 많다. 인력보완, 각종 임상약제업무의 수가 신설, 중소병원 회원을 위한 정책, 인증제의 시행과 병원협회의 직능별 의약분업 시행 요구, 6년제 실무실습의 준비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제에 부딪혀야 하지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단·중·장기 계획을 세워 풀어나가겠다¸

또 이광섭 약제부장은 “첩첩이 둘러싼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보건의료단체들을 동반자로 해 정관계의 문을 끈기 있게 두드리고 회원 소통과 화합을 기초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내는 해결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광섭 약제부장은 작지만 강한 병원약사회를 만드는데 진력하겠으며 어떤 후보가 출마하더라도 병원약사회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페어플레이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광섭 약제부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근로복지공사 중앙병원 약무계장, 서울적십자병원 약제부장 등을 거쳐 현재 건국대병원 약제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병원약사회에서 특별사업이사,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학연구재단 이사,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를 맡고 있다.

병원약사회장 후보등록기간은 오는 10월4일부터 15일까지이며 11월2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회장이 선출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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