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의사신문은 의료계 정론지로서 우리나라 의학 및 의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공로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보도, 정확한 분석력과 빠른 정보 전달력, 그리고 긍정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통해 의료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공론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또한 의사의 권익옹호를 위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올바른 사회를 위한 이야기를 담는 것과 동시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조화로운 변화를 선도했습니다.
현대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가 상존해야 하며 그러한 다양함 속에 조화를 추구하는 사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보다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유의 전문성으로 다양한 소식을 통해 의료전문지의 살아있는 역사를 창조하고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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