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의사신문 지령 50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의사신문은 이제 지령 5000호를 맞아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사신문의 역할은 더없이 막중해졌습니다. 국민과 의료계가 소통하고, 서로 화합할 때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신문이 국민과 의료계를 잇는 징검다리로써, 새로운 공론의 장(場)을 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론직필 한 길을 달려오며 국민들과 의료계에 진정성을 보여준 의사신문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의사신문은 1만호라는 새로운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의사신문의 담대한 도전은 곧 의료계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의사신문과 함께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을 염원하고 성원하겠습니다. 불편부당한 의료계의 공기(公器)로써 의사신문의 역사가 곧 의료계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부단(不斷)의 기록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지령 5000호를 축하드리며 의사신문의 이름이 더욱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