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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인증의 도입 대비 초음파 연수강좌 집중”
“초음파 인증의 도입 대비 초음파 연수강좌 집중”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9.2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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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의사회 28회 연수강좌 성료, 1차 의료 지킴이 역량 강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초음파 인증의 및 흔한 질환의 핵심 포인트 다시 보기 등 회원 병의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유태욱)는 지난 16일 백범기념관에서 회원 5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28회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일차의료에서 하지정맥류 관리하기 △음주, 복부비만에 의한 지방간 관리 등을 집중 조명했다.

유태욱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초음파영역이 급여화 되고 인증의를 받을 때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무조건적인 도입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초음파 강좌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눠져 품질관리 및 인증의제도와 함께 복부, 유방, 갑상선, 기타 등 초음파 검사 질 관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욱 회장은 “지속적으로 현안을 다뤄나감으로써 1차 의료에 필요한 것들을 다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1차 의료 지킴이가 되기 위한 좋은 강의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태욱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월7일 게최 예정인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최근 회원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총 2,800여명의 회원를 확보했으며, 이들에게 일시에 SMS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놨다.

의사결정이 내려지면 5분 안에 회원 2800명에게 결정사항을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유태욱 회장은 “가정의학과의사회의 참여문턱도 보다 낮췄다”며 “외부환경이 어렵다보니 개원하면 많은 분들의 자신의 과를 살리기가 어렵다”고 밝히고 “회비를 납부하면회원의 권리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올해 임원 선출을 위한 직선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회칙개정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가정의학회의 인준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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