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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2주년 축하 파티
이대목동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2주년 축하 파티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9.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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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처럼 한마음 돼, 암 극복 희망 나눠요”

◇지난 5일 열린 위암 대장암협진센터 개소 2주년 축하파티에서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한마음 건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사진 위)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사진 아래)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김광호)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 비빔밥 만들기, 스포츠 댄스 배우기, 건강강좌, 대장암 완치 환자 축하 파티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열린 `한마음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센터장, 박은애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을 비롯해 이주호, 정성애 교수 등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과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며 건강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을 함께 비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옥상정원을 찾은 환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완쾌를 빌었다.

김옥길 홀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건강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심기남 교수, 정성애 교수, 정순섭 교수가 차례로 강사로 나서 위암과 대장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즉석 상담의 자리를 마련했고 추첨을 통해 영양제와 내시경 검사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의료진·환우 함께 비빔밥 만들며 건강 회복 의지 다져
위·대장암 건강강좌 및 댄스 스포츠 공연·배우기 호응
김광호 원장 “최적의 통합 진료시스템 제공 위해 최선”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MBC 댄싱위드 더 스타 시즌2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박지우 댄스 스포츠 선수가 특별 공연을 펼쳤고 이주호 교수, 정성애 교수 등 의료진과 환우, 일반 시민들이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대장암 수술을 마치고 5년이 지난 완치 환자 축하 파티 행사에서는 김광호 병원장, 이령아 교수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직접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그동안 힘겹게 병마를 이겨낸 환자들을 격려했다.

김광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의료진을 믿고 성실히 따라준 환자분들의 큰 믿음 덕분”이라며 “오늘 행사는 암을 이겨낸 분들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투병중인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이 이대여성암병원에 이어 특화 육성하고 있는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통합 진료 시스템을 제공함은 물론 병원 방문 당일 위,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시술 등 신속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고객의 호응을 받아왔다.

이러한 고객의 호응 속에 이대목동병원은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별 암 수술 건수 및 사망률 평가 결과 위암, 대장암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였고,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특화암센터 분야에서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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