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의협, 현안타결 드라이브
달라진 의협, 현안타결 드라이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9.05.1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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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는 경만호 제36대 신임 집행부가 공식출범한지 채 2주도 안돼 내부 결속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현안타결과 의권확립을 위해 대정부 및 대국회, 대국민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는 등 ‘새로운 의협’으로 환골탈태, 한국의료의 일대 비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임 경만호 의협 집행부는 전제세계적인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의협이 알려드리는 신종플루 상식’을 통해 "돼지고기 시식과 신종 인플루엔제 A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와함께 의협은 ‘신종인플루엔자A’ 감염 우려로 돼지고기 소비 기피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사정을 감안,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농림부와 식약청,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후원아래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 돼기고기 시식행사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 만연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개최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 참석, “의료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내 임상기술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산업 핵심연구인력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경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글로벌헬스케어를 중심으로 U-Health 및 의료기기,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연구중심 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운영할 핵심 연구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 회장의 청와대 회의 참석 소식은 주요 일간지 등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자리한 사진으로서 대서특필, 그동안 위축됐던 모습이 아닌 ‘달라진 의협과 의협회장’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강력히 전달했다.

그리고 경만호 의협 회장과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좌훈정 공보이사겸 대변인 등은 지난 11일 오후2시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및 인천공항의 방역관계자들을 찾아가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 회장 일행은 신종플루 비상체제를 가동중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검역소, 세관, 공항보안실,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먼저 찾아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11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4379명, 사망자가 49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북미와 유럽, 중국으로까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보고받았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국가적인 비상체제 속에서 방역담당자들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데 대해 의료인을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협은 방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일선 의료인들이 신종플루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와 대응지침을 병의원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 치료제 타미플루의 물량은 충분히 비축하고 있으며, 만약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타미플루를 공급해 환자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 검역소와 세관, 국가정보원 공항보안실,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각각 찾아가 방역담당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역관계자들은 “의협의 관심 표명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의협은 제36대 집행부 출범과 신임 경만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취임식 및 축하연을 오는 14일(목) 오후6시30분 서울63시티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취임식 및 축하연은 경 회장의 취임선서, 취임사, 주요내빈들의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 및 기념촬영, 축하공연 및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은 이날 행사에서 화환을 받지 않고 화환비용을 농협 쌀 교환권으로 의협 사무처에 보내주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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