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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쳐 
인천성모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쳐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7.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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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최우선 지역중심병원 명성 이어 나갈터” 

◇인천성모병원은 지난달 개원 57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지난달 27일 보직자 및 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1955년 성모자애병원으로 출발해 1962년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의 반세기가 넘는 의료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병원은 개원 당시 몸과 마음에 상처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던 지역 환자들에게 `사랑'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아픔을 보듬어 줬다.

또한, 첨단의료와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돌본다는 이념아래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정진해 왔다.

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 치료'라 불리는 토모테라피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무혈무통 초음파 암 치료인 하이프나이프를 동시에 갖춤으로써 고통 없는 암 치료 시대를 선도하며 암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엔 세계최초 스카이라3T MRI와, 국내최초로 640슬라이스 MSCT가 도입과 함께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장비까지 들여와  최첨단 진단 및 치료시스템이 완성됐다.


성모자애병원서 출발해 반세기 동안 인천 지역 의료 선도
토모테라피 최초 도입·4세대 다빈치 등 첨단 인프라 구축
뇌졸중 진료·5대 위암 수술 1등급의 정직한 병원으로 인정


특히, 지난해 지하3층 지상 15층 최첨단 의료복합동을 완공해 800병상의 규모의 병원으로 재 탄생,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성모병원은 2차 의료기관임에도 일일외래환자가 2700∼2800명에 달하고 있다.

병원은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 5대 위암(위암·간암·대장암·고관절부분치환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수술 1등급 병원, 수술 잘 하는 정직한 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고객관점의 지역중심병원으로 57년의 역사와 함께 `인천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학노 병원장은 “병원의 발전은 57년간 한 자리에서 지역환자와 사회를 위해 함께해준 교직원의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과 지역이 하나가 되어 환자들을 위한 지역 및 자원봉사로 지역거점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 병원장은 “그 결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정부 진료평가에서 1등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통해 고객관점의 지역중심병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의료진 등 교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모든 교직원에게 특식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개원 57주년의 기쁨을 함께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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