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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옥진주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인터뷰]옥진주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7.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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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동급 ‘여행의학의사’로 병원 홍보 앞장설 것“

앞으로 대한민국을 찾은 여행객들이 여행 중 중증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센터장이 국내 최초로 세계여행의학회에서 인정한 ‘여행의학의사’ 자격시험을 통과, 국내를 찾은 여행자들의 믿고 진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옥진주 센터장이 통과한 여행의학의사 시험은 세계여행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여행의학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급변하게 변화하는 여행의학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시험이다.

이에 현재 80여 개국의 3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옥진주 교수를 포함 3명의 의료진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옥 센터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여행의학 지식의 확보와 본원의 여행 클리닉 홍보를 위해 참여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격증은 세계여행자에게 소개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와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이 링크되어 있어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여행 중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의료진이 상주한 서울성모병원을 믿고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옥 센터장 “더욱이 이 자격증은 JCI와 같은 인증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제진료를 찾는 해외환자들도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옥 센터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첨단장비를 구비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병원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수준의 위상을 높이도록 의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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