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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원, 15일 피임제 재분류안 관련 공청회 개최
보건사회연구원, 15일 피임제 재분류안 관련 공청회 개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6.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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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 주관하는 ‘피임제 재분류안에 관한 공청회’가 오는 15일(금) 오후2시30분 구 여의도백화점 앞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열리는 공청회는 이선희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장의 ‘피임제 재분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의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에 들어가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잠시 휴식후 종합토론에 들어가 청중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강인숙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생명위원을 비롯 김대업 약사회 부회장, 김영택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인숙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승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엽합(한양의대 교수),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본부장, 최안나 의협-산부인과학회 청소년건강위원회 위원, 최정수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홍석영 생명윤리학회 윤리위원장(경상대 법대 교수), 변협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 개최와 관련, 최병호 보건사회연구원장은 “우리사회에서는 경구용 피임제의 분류와 관련 많은 논의가 이어져 왔다. 최근 원치 않는 임신과 인공임신중절의 예방, 피임제의 부작용과 사회적 파급효과, 생명윤리, 피임제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경구용 피임제의 의약품 분류안에 대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의약품 분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피임제 재분류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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