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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의협 집행부, 능력과 열정을 기대한다
36대 의협 집행부, 능력과 열정을 기대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09.05.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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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제36대 의협회장 공식 출범 직전인 지난달 27일 제36대 집행부 및 의료정책연구소 임원 명단을 발표하고 “학교와 지역에 대한 안배없이 능력위주로만 인선했다”고 밝혔다.

경만호 회장은 “신임 집행부의 인선을 보면 그간의 의협 집행부 구성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선 지금까지 의협 집행부의 구성이 학교, 지역안배 위주였다면 36대 집행부는 의료산업화와 의료수급구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풀어갈 인사들로 구성된 게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 회장은 “의협 집행부에 비의사 이사로 변호사가 법제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나 이번 집행부에는 비의사 두 사람을 영입한게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이번의 신임 집행부 인선이 지연과 학연을 과감하게 탈피, 능력과 열정을 위주로한 파격적인 인사라 좀 어리둥절해 하는 평가도 없지 않다. 이러한 평가는 철저한 나눠먹기식의 아니면 안배위주의 인선이 아닐 때 오는 금단현상일 수도 있다.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는 인선이 아니다. 어떠한 인선을 하더라도 의권을 바로 세우고 의료현안을 조속히 타결, 건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능력과 열정 위주의 인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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