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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인당암센터, 본격 진료시작
일산백병원 인당암센터, 본격 진료시작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5.1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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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원장·박시영) 인당암센터가 지난 8일 정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신관 5층 암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인제대 이원로 총장, 박시영 원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회의원(당선자), 일산서구청장, 일산서구보건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 인당암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산백병원은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건립된 병원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대학병원은 암센터 설립이 필수이므로 통합치유를 지향하여 전인치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암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로 총장은 “일산백병원은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건립된 백낙환 이사장님의 특별한 의미가 담긴 병원으로, 무엇보다 암환자에게 3C(CURE, CARE, COMPORTABLE)를 제공함으로써 통합치유를 달성하는 암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박시영 원장은 “백낙환 이사장님의 아호(인당)를 따 명칭 된 ‘인당암센터’는 백병원 창립이념인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를 실현하고, 단순한 치료개념에서 벗어나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의학적 상담 및 재활, 영양상담 등 전인적 통합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암환자 치료 전략을 제시하면서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 인당암센터에서는 갑상선클리닉, 간·담도·췌장암센터, 유방암센터, 위·대장암센터, 폐암센터, 췌장암센터, 뇌척수종양센터, 혈액암클리닉, 암환자 재활클리닉 등 총 9개 센터에 50여명의 암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 다학제 협력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한 곳에서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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