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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창립_초대 회장에 박상근씨
오늘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창립_초대 회장에 박상근씨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4.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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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오늘(27일) 오후4시 63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박상근 인제대의료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본격 출범했다.

박상근 회장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오늘(27일) 오후4시 63빌딩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오늘 열린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창립총회에서는 박상근 창립준비위원장(인제대의료원장)을 초대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창립총회는 박상근 창립준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태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의 축사, 그리고 배금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박상근 창립준비위원장의 상급종합병원 현황에 대해 각각의 입장을 담은 강연이 있었다.

특히 박상근 창립준비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위상 정립 및 협의회를 통한 소통, 화합, 협력으로 병원간의 상승적인 공생과 발전을 도모키 위해 협의회를 창립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또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난치성 질환의 극복 및 의료계의 상생발전이라는 중대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배금주 보건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강연을 통해 “그동안 상급종합병원 인정기준 등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제대로된 파트너가 없어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았다”며 “이제부터는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 발전적이고 개선된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후5시30분부터 열린 창립총회는 성원보고에 이어 경과보고, 창립선언 및 창립선언문 채택, 임시의장 선출, 토의안건(정관 승인, 회장선출, 감사 선출, 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되어 박상근 준비위원장을 초대회장에 선임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 지정 44개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의의대부속병원, 고려의대부속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의대부속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의대목동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중양대병원, 한양의대부속병원 △부산=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경남=경상대병원 △인천=가천의대중앙길병원, 인하대병원 △경기=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강원=연세대원주기독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대전=충남대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순천향천안병원 △대구=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국가톨릭대병원 △광주=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화순전남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북=충북대병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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