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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의료현안 개선에 모든 역량 집중 맞설 것”
“잘못된 의료현안 개선에 모든 역량 집중 맞설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4.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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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젊은 의사들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 회원 실질 도움 진력

“과거에 없었던 ‘젊은 의사들을 위한 대책위원회’, ‘해외환자 유치와 진출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을 신설,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전공의·봉직의를 포함한 특별분회 회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의사회 회무와 업적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담당 부회장과 대변인을 중심으로 홍보 강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지난 24일 제32대 집행부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특히 서울시의사회 정책 방향으로 △서울시장 교체 이후 중점적으로 거론되는 보건소 확충과 진료시간 확대, 보건분소 증설 등에 대해서 모든 힘을 결집,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대응 △보험·의무·정책 파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료 확보 입장 정리 △서울시의사회와 각구 임원간 정책 세미나 정례화 및 일간·전문지 기자간 포럼 정례 개최 고려 △잘못된 의료정책 등에 대해 의협 및 의약인 단체들과 공조 대처 등을 강조했다.

“기존 회장과 달리 사무실에 상근하며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 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고 의료계 주변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는 임수흠 회장은 전임 집행부의 일반 회무 및 동호회 활성화 등은 회무의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경민 부회장(서울영상의학과내과의원)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며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의 협조로 MRI·CT·MOMMO 검사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료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수흠 회장은 이에 더해 △1차 의료기관 살리기 매진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 활성화 △의료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서울시의사회 법제팀 신설 △윤리 및 동료의식 고취를 위한 대회원 교육 강화 △은퇴의사 활용방안 적극 모색 등을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선택의원제 실시, 주치의제 시도 등으로 예상되는 총액계약제 및 의료분쟁조정법 등 악법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투쟁할 것이며 의협에도 서울시의사회의 확실한 입장을 전달,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협조하겠다”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의료가 자율성과 전문성이 확고히 수립되는 그날까지, 정의로운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그날까지 가열찬 행동과 실천으로 회원앞에 나서겠다”고 밝힌 임수흠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에 애정과 사랑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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