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조인성 회장
경기도의사회-조인성 회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4.1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계 화합과 단결, 16개 시도의사회가 이끈다

“중간 역할 넘어 보건의료계 모범과 중심 잡을 터”

조인성 경기도의사회 회장
“회원들의 목소리를 열린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의료계 원로, 중진, 젊은 세대에게 모두 귀를 열겠으며 의료계가 제 목소리를 내도록 하면서 개원의, 대학교수, 전공의 등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이끌겠습니다.”

“지난 2월 제32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1만1000 여명의 경기도의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의료계 현실 속에 회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느낀다”는 신임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조 회장은 시흥시의사회장을 비롯 경기도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정책이사 그리고 의협 대외협력이사와 사회협력단장 등을 지내면서 의료계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또 시민단체와 복지의료분야, 청와대 보건의료 자문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조 회장은 “향후 우리나라 보건복지와 의료계가 나아갈 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의 의료계 상황과 관련, “한국의료는 진료 수준 등에서 세계 상위권에 있다”며 “그러나 그동안 기여해 온 의사들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조 회장은 “의사들의 노력은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2000년도 의약분업을 필두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리베이트나 밝히는 파렴치한으로, 매년 수가인상만을 외치는 몰염치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조 회장은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복지와 보건의료의 정상화, 선진화를 위해 의료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사회각계가 의료계에 요구하는 정책 및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 발전적 의견 제시를 통해 의료계가 온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협선거에서 노환규 후보가 당선되고 5월부터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 조 회장은 “지금 의료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경청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소리가 외부에 전해지지 않거나, 의료계와 사회의 다양한 입장들이 서로 소통되지 않는 것이 현재 의료계가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갈등의 구조를 풀기 위해서는 공감어린 대화가 필요하고 직접 만나 서로 대화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아마 새 의협 집행부도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사회도 이러한 공감의 바탕위에 의협 집행부와 보조를 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집행부와 보조 맞춰 갈등 해소·공감대 형성 노력
의료·건강 관련 법안 상시모니터링 효율적 대응 추진



조 회장은 “한편으로 의사회의 조직에 대해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과감히 개혁을 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나 국회의 입장에서 보면 의협은 개원의 단채를 대표하는 집단으로 하향인식된 것은 물론 의협, 병협, 의학회까지 따로 정책을 수행,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 조 회장은 “첫째, 제일 먼저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경청과 소통의 회장이 되겠으며 둘째,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 즉, 그동안 중간관리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이제부터는 경기도의사회가 주도적으로 보건의료계의 모범과 중심을 잡도록 전문가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셋째, 의료계를 둘러싸고 의료법, 건강보험법, 그리고 지역보건법 등 많은 법안이 있고 또 수많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이 국회와 정부 등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경기도의사회는 담당 변호사와 이사를 선임, 국민건강과 의료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국민진료권 보호차원에서 그리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안정된 환경속에서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소위 `의료인폭행방지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넷째,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경기도의사회를 만들어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택의원제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과 관련, 조 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의 기본적인 취지와 제정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현재의 모순적이고 불합리한 방향에 대하여는 제도의 합리적인 법령 개정추진과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한 하위법령안을 수정 검토하기 전까지는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전면 거부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 조 회장은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자와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 결정을 존중해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에 불참하도록 회원들을 안내하고 있으나 이미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국민과 환자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행정당국과 신속히 협의,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대 입학, 학부 및 전공의 과정, 군복무 등에 15년 그리고 지역사회에 개원, 환자 진료하고 의료계에서 경험을 쌓는데 15년이 지났다”는 조 회장은 “앞으로 15년은 그동안의 경험과 소신을 갖고 의료계와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봉사하겠다”고 강조, 경기도의사회장을 시작으로한 그의 비상이 기대된다.

김기원 기자

 

-----------------------------


1.신임 경기도의사회장으로서 소감과 포부는?

지난 2월 제 32대 경기도 의사회장 선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경기도의사회 11,000 여 모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어려운 의료계 현실 속에 회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시흥시 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정책이사, 그리고 의협 대외협력이사와 사회협력단장등을 지내면서 의료계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시민단체와 복지의료분야 그리고 청와대 보건의료 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건복지와 더불어 의료계가 나아갈 길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는 경기도 의사회장으로서 그 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경기도 의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소신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회원 분들의 목소리를 열린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의료계의 원로, 중진, 젊은 세대에게 모두 귀를 열겠으며, 언제나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의료계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원의, 대학교수, 전공의 등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받기 위하여 힘을 쏟겠습니다. 회원분들이 소신껏 진료하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료계를 둘러싼 정부 및 시민사회와도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의사상과 의료계에서 원하는 사회상의 간극을 메우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2.경기도의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료계에서 그동안 어떠한 활동을 펼쳐왔습니까.
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십니까.

1946년 창립된 경기도의사회는 6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도민 건강을 수호하고 의학발전에 최선을 다해온 단체로, 16개 시도의사회 중에 회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의사회입니다. 현재 11,000 여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18개의 대학부속병원과 180여개의 종합병원, 그리고 5,000 여 개원회원들이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의료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경기도 특성상 지리적으로 넓은 지역에 31개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어 의사회 회무를 이끌어가기가 나름대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군마다 회원수가 20여명에서 2,000 여명까지 구성되다보니 시군마다 독립적으로 의사회를 운영하기 어려운 곳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기도의사회에서는 각 시군구에 대한 행정지원과 인력파견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회원들이 의사회 회무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3.의료계 현 상황을 어떻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사회가 다양하고 복잡하게 발전하면서 의료계 내부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양의료가 도입된 지 100 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료는 진료의 수준이나 각종 보건지표에서 나타나듯이 세계 상위권에 있습니다. 35년여 지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짧은 역사속에서도 국민건강수준을 놀랄만큼 향상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회에 기여한 의사들은 현재 경제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그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수가 속에 높은 노동강도에 시달리며 건강사회를 이루어낸 우리의 노력은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2000년도 의약분업을 필두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리베이트나 밝히는 파렴치한으로, 매년 수가인상만을 외치는 몰염치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물론 의료계도 그 동안 회원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소통하여 이끌어내지 못함으로써 일차적으로는 의료계 자체의 단결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는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효과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면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제 본격적인 선진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복지와 보건의료의 정상화, 선진화를 위하여 의료계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리고 향후 사회각계로부터 의료계에 요구되는 정책 및 다양한 목소리에 효율적이면서도 발전적인 의견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온 국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의료계가 되도록 의료계가 노력하고 앞장서야 합니다.


4.우여곡절 끝에 노환규 당선자가 의협회장으로 선출되고 또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구성, 5월부터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의료계 단합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의료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경청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소리가 외부에 전해지지 않거나, 의료계와 사회의 다양한 입장들이 서로 소통되지 않는 것이 현재 의료계가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갈등의 구조를 풀기 위해서는 공감어린 대화가 필요합니다. 직접 만나서 서로 대화하고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 아마 새로운 의협 집행부도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경기도 의사회도 이러한 공감의 바탕위에 의협 집행부와 보조를 맞추어 나갈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의사회의 조직에 대하여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과감히 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의사회는 교수, 개원의 그리고 정공의 등 모든 직역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협이 의료볍에 명시되어 있는 의료인 단체 중앙회로서 강제가입단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의협은 개원의 대표조직으로, 병협은 병원의 대표조직으로 역할을 담당하여 온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 정부나 국회의 입장에서 보면 의사협회는 개원의 단채를 대표하는 집단으로 하향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의사협회, 병원협회 그리고 의학회까지 따로 분리되어 정책을 수행하다 보니, 서로의 이해가 상충됨으로 해서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협회는 의료법에 명시된 전체 회원의사들의 연수교육과 윤리 강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개원의사들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별도의 조직, 즉 가칭 “개원의협회”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개인병의원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의사협회 하부에 개원의협회, 병원협회, 의학회 그리고 전공의 협의회 등 직역단체가 각각의 역할을 하면서 의협이 최종 관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한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경기도의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기도 의사회의 회원들은 전국에 있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양한 학연과 인적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로의사부터 중견개원의 그리고 신규 개원하는 젊은 의사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넓은 지역에 포진해 계십니다. 따라서 의견전달과 소통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소통의 방법인 홈페이지, 공문 그리고 시군의사회와의 공식의견 교환을 기본으로 하고, 많은 오프라인 모임과 함께 SNS 등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진행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전달해야 합니다.


6.경기도의사회의 향후 계획과 회장님의 임기동안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첫째, 제일 먼저 회원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청취하는 경청과 소통의 회장이 되겠습니다. 경기도는 괭장히 넓고, 회원 수도 차이가 많아서 2,000 명 가까운 회원이 있는 큰 도시도 있는가 하면, 20여명의 회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 경기도 의사회를 찾아가는 의사회, 찾고 싶은 의사회로 만들고, 회원분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원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전공의 각각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과 조직을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둘째,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도의사회는 중앙의협과 시군의사회를 잇는 중간관리 역할을 주로 담당하여 왔습니다만, 이제는 경기도의사회가 주도적으로 보건의료계의 모범과 중심을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보건의료 정책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도 하면서, 국민을 위하고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진료권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 행정부와 경기도 의회등과 상시적으로 보건의정책에 관하여, 그리고 도민 보건의료 수준향상에 관하여 협의하겠습니다.

경기도 의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위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각자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기능정립의 선례를 살려 전문가 단체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현재 의료계를 둘러싸고 의료법, 건강보험법, 그리고 지역보건법 등 많은 법안이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이 국회와 정부 등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도 의사회에서는 담당 변호사와 이사를 선임하여, 국민건강과 의료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응급실 등 진료현장에서 많은 의료진폭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서도 보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선량한 많은 국민들과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민진료권 보호차원에서 그리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안정된 환경속에서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소위 “의료인폭행방지법”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습니다.

넷째,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경기도 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사회협력단을 조직하여, 국내외 의료봉사뿐 아니라 프로보노 재능기부 활동, 경기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문가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7.미래 한국의료를 위해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나가야할 방향과 자세라면 무엇입니까.

수많은 훌륭한 의료계의 자원들을 잘 정비하고 조직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의료정책과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나아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위한 의료환경을 조성한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때로는 잘못되고 왜곡되어지는 정부정책에도 용기있게 지적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진실되고 노력하는 의협, 의료계가 되어야겠습니다.


8.선택의원제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조 회장님의 입장과 대응법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의료분쟁조정법의 기본적인 취지와 제정방향에 대해서는 공갑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모순적이고 불합리한 방향에 대하여는 제도의 합리적인 법령 개정추진과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한 하위법령안을 수정 검토하기 전까지는 의료분정조정제도에 대한 전면 거부 방침을 유지할것입니다. 이 법이 제정되기 전인 지금도 이미 의료분쟁에 대해서는 소비자 단체. 합의 그리고 기존의 소송 등의 방법으로 해결기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012. 4.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하여는 2012. 4. 8(일) 개최된 제37대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인·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 결정을 존중하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에 불참하도록 회원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국민들과 환자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므로 신속하게 행정당국과 협의를 하여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9.조인성 회장님의 스타일 및 인생관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평소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은 되지 말자라고 생각 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주로 조화, 협력 그리고 상생 이런 자세를 견지하도록 애써 온 것 같습니다.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더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어울림의 미학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제가 추구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어울림은 서로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 속에서,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되고 형성됩니다. 저는 그 동안 다양한 활동들 속에서 어울림이라는 가치를 추구해 오면서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실천하며 살아왔습니다.

스무살에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학부과정과 수련의 과정 그리고 군복무를 마치고 의사로서의 기본적 소양과 의무를 마치는데 까지 15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개원하여 임상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면을 보면서 또 의료계에서 경험을 쌓으며 1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15년은 그 동안의 경험과 소신을 가지고 의료계와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하여 더욱 연구하고 봉사할 생각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